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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성지순례

루고 뽀르토마린/빨리스데레이 / 산티아고순례 6일차

by 람쥐땡땡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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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 :  2024년 05월 20일(월)
코스 :  뽀로또마린→곤사르 빨라스 데 레이(약 25km 순례)

성 니콜라스 성당 전경
성 니콜라스 성당 제대
성 니콜라스 성당 앞 광장

성니콜라스 성당은 12세기 말경에 건축물로 역사가 깊어 보입니다
 이 성당에서  많은 순례자들이
쉼과  힘을 얻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하네요.
우리 일행도  미사 참례 후 
오늘의 산티아고 순례길를 사직합나다.
뽀로또 마린 마을을 지나 다리를 건너 숲으로 이동하면
두개의 표지석이 있습니다.
산등성이를 넘어가는 길과
돌아가지만 완만한 길의 갈래 길에서 
완만한 길을 택하고 편안하게 걸어갑니다.

들길을 따라서  걷다가 
돌을 모아서 만든 작품?
신기해서 남겨봅니다
순례길을 밝혀주는  태양을 표현한 것 인가?
어찌되었든 기운을 얻고 갑니다.

산티아고 콤포스텔라까지  81.675km남았음의 표지석입니다
 이 곳에서  또 두갈레의 갈림길이 나오네요
왼쪽은 곤사르 마을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도로를 따라 걷는 길입니다
우리는 빠른 길 오른쪽을 택하고 걷기로 했어요

곤사르의 순례길은 들길과
도로 옆 샛길로 평탄한 길입니다

 

 

까스뜨로마이오르 마을을 지나는 길에
목각 작품들이 순례자들을 응원하듯
시선을 멈추게 합니다.
 
순례길에서 길을 찾고
순례길에서 길을 만나고
순례길에서 길을 떠나기도 하는
순간 순간의 머뭄의 시간이 
감사한 시간으로 멈춤을 합니다.

 언덕 길입니다
언덕 위에는 까스뜨로마이오르 성터 
로마의 유적지가 있다고 합니다

오스삐딸 다 끄루즈에서
밴따스 데 나론으로 가는 길에 노란 금작화가 
초록의 들판과 어우러져
더 돋보이네요

산티아고 78.1km 의 큼직한 표지석입니다

밴따스 데 나론 끝자락에 있는 순례자들의 기도처입니다
스템프를 찍기도 하고요

갈라시아에서 많이 볼수있는
유칼립투스나무 숲이 있네요.
오늘 순례 구간은 들판을 가로지르는 넓은 포장길들이 많아서
 바람과 햇살을  온 몸으로 받아 안고
편안하게 걷습니다.

라곤데 마을입니다
창가에 제라늄과 왁스 플라워 
한 그루가 꽃 다발이 되어
순례자들을 응원하는 듯합니다

야고보 성인의 길을 따라 걷고 또 걷습니다
야고보 성인과  노란 화살표
가야 할 길의 방향을  말해 줍니다.
어떤 길을 또 만날지 설레임으로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듯 합니다.

참 평화롭고
참 좋은길을 
어제와 같이 오늘도 걷습니다

뽀르또스 마을을 지나
레스떼도마을을 가기전에 
아 빠스 데 포르가 카페에서
일행을 기다리면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레스떼도 마을에서  오스 바로스 마을로 가는 길은
포장 길이라 여유있게 풍경도 보면서 갈 수 있는
편안한 순례 길입니다.

오 로사리오 마을입니다

드디어 오늘의 순례지
빨라스 데 레이가  보이네요

빨레스 데 레이 마을에 있는 산 따르소 성당입니다
오늘의 순례  일정의 종착지이고
내일 미사참례 성당입니다.
오늘 순례길은 여러 마을을 거치고 
넓은 들판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25km의 정도의 거리를 걷다보니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던 순례였지만
오늘도  역시
초록세상의 길 위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우리를 만나고
나를 만나는
순례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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